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빗: 다섯 군대 전투 (문단 편집) == 원작과의 차이점 == * [[아조그]]는 원작에서 이미 사망하고 [[다섯군대 전투]]가 일어날 쯤에야 그의 아들 [[볼그]]가 군단의 수장으로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소린과의 대결구도를 위해서 아조그를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아들 볼그도 2편부터 레골라스와의 대결구도를 위해 등장한다. * [[크하잣둠|모리아]]와 [[안개산맥]]의 볼그가 끌어들인 그냥 잡오르크 세력에 불과했던 회색산맥의 오르크 세력이 그 옛날 [[앙마르의 마술사왕|앙그마르]]의 표식을 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세력으로 변했다. 앙그마르 폐허에서 병기를 제작하며 힘을 모은 것으로 표현된다. * 더불어 [[사우론]]이 약해진 북왕국을 멸망시키 위해 마술사왕을 보내 대충 세운 왕국인 앙그마르가 [[모르도르]]처럼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땅으로 묘사된다. 별거 없는 황무지 산맥에 마술사왕이 규합한 오르크와 인간들로 이루어진 왕국에 불과한데다가 3세력으로 쪼깨져 '약해진' 북왕국을 수백년에 걸쳐 겨우 멸망시켰지만, 곤도르와 요정들의 반격에 북왕국 멸망 1년 만에 박살이 나서 흔적도 남지 않은 게 앙그마르인데 영화에서는 그 땅에서 사우론을 추종하는 오르크들이 칼을 갈고 있던 것으로 묘사된다. 중간에 나오는 강철로 만들어진 폐허는 게임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 확장판에서 나오는 앙그마르 세력의 건물과 유사하다. 다만 문제는 폐허의 땅을 군다바드라고 말하는 것인데... 본래 난쟁이들의 신성한 산인 군다바드가 오르크 소굴이 된 것은 맞지만 앙그마르와 군다바드는 거리가 상당히 되며 심지어 산맥도 하나 건너야지 있다. 군다바드 산이 앙그마르의 세력권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지도 의문. 오히려 앙그마르의 폐허라고 한다면 군다바드 다는 앙그마르의 수도였던 카른 둠이 영화 상의 군다바드에 더 어울린다. * [[바르드]]와 [[스마우그]]의 대결이 좀 더 드라마틱하게 연출되었다. 애초에 원작에서는 뱃사공이 아닌 호수마을의 경비대장인 신분으로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을 공격해올 때 직접 궁수들을 독려하며 용에 대항하게 했으며 개똥지빠귀의 도움[* 에레보르 왕가의 말하는 새들의 후손으로 빌보가 스마우그의 가슴팍에 약점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 정보를 [[바르드]]에게 직접 전해주어 바르드가 그 약점을 저격해 스마우그를 처치한다.]으로 스마우그를 죽였기 때문에 스마우그 입장에서는 범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의문사했지만, 영화에서는 마을이 온통 불바다가 되는 가운데 홀로 남아 화살로 자신에게 '''감히''' 대항하는 바르드를 알아차리고 거만을 떨며 바르드를 모욕한다. 이 때 비늘이 떨어져나간 자신의 가슴팍을 노출시키며 천천히 다가오는데 바르드의 아들과 그가 가져온 검은 철제화살, 무너진 종탑을 이용해 즉석에서 [[쇠뇌]]를 만들어 아들의 몸 뒤에 숨기고 아들의 어깨를 견착대로 사용해 --[[빌헬름 텔]] [[너프]] 버전?-- 스마우그의 가슴팍에 명중시켜 용의 종말을 맞게 한다. * 호수마을의 영주는 원작에서 스마우그가 마을을 불바다로 만든 이후에도 생존하여 바르드의 왕위계승을 인정, [[바르드]]가 [[너른골]]에 왕국을 재건하는 것을 승인하고, 바르드 자신이 [[드래곤 슬레이어]]이자 너른골의 군주 기리온의 후손이라고 직접 외친다. 반면 영화에서는 호수마을 주민이 그가 용을 쓰러뜨렸다며 감사를 표하고,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도 감사의 인사를 한다. 이후 영주의 심복 알프리드가 영주에서 바르드로 라인을 바꿔 타며 마을 사람들에게 외치고 다니다가 바르드가 바로 이를 제지하는 것을 보면 원작보다는 성격이 겸손해졌다. 또 원작에서는 다섯군대 전투 이후 호수마을 재건을 위해 너른골 왕국으로부터 에레보르의 황금을 나눠받았지만, 영주는 이 황금을 자기 혼자 빼돌리다 도망자 신세가 되어 황야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절명하는 스마우그가 영주가 탑승한 황금을 실은 피난선 위에 그대로 추락하여 사망하고 알프리드가 황금 몇개를 빼돌려 도망간다. * 2편에서 [[필리]], 킬리, 오인, [[보푸르]]는 호수마을에 잔류한 채로 끝이 나서 3편 개봉 전에 이들 4명이 원작과 다르게 어떤 변화를 줄지도 모른다고 예상되었는데, 그냥 영화 초반에 바로 에레보르의 난쟁이들과 합류한다. 왜냐하면 당시 피난민들의 분위기가 "난쟁이 때문에 이 사단 난 거다"라는 반응이었기 때문에 서둘러 자리를 피해야 했기 때문. 다만 난쟁이 넷이 폐허가 된 에레보르에 들어가는 장면과 소린이 그들을 맞이하면서 제대로 타락을 보여주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갈라드리엘]], [[엘론드]], [[사루만]]의 [[돌 굴두르]] 소탕전이 [[간달프]] 구출 작전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원작에서 [[사우론]]은 [[백색회의]] 병력이 돌 굴두르로 진군하자 이미 계책을 세워둔 듯 미련없이 [[모르도르]]로 도망가버리는데, 영화에서는 자신의 [[나즈굴|하수인]]들과 함께 [[백색회의]]에 맞서다가 [[에아렌딜]]의 빛을 장착한 갈라드리엘에 의해 패하고 모르도르로 도망간다. 정작 에레보르 앞에서 펼쳐진 다섯군대 전투 장면보다 더 기억에 남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가운데땅 선, 악 진영 중 권능을 사용하는 최고 클래스들만이 모여서 대결을 펼친 데다가 사우론과 각성한 '''갓라드리엘'''의 대결 장면 임팩트는 가운데땅 6부작 장면 중에서도 가히 손에 꼽을 만하다! * [[말로른(가운데땅)|말로른]]의 [[오마쥬]] 씬이 등장한다. 원작에서 [[감지네 샘와이즈|샘]]이 갈라드리엘에게 선물로 받은 말로른 씨앗을 [[반지전쟁]] 동안 계속 간직해서 모든 일이 끝난 후 [[샤이어(가운데땅)|샤이어]]에 심었는데, 빌보가 베오른의 집에서 주은 도토리를 모든 일이 끝난 후 고향에 심을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화에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잔치나무 - 빌보가 111세 생일날 연설을 한 나무- 가 [[사루만]]의 횡포에 잘려나가서 그 대신 말로른을 심은 것이지만, 영화상으로는 사루만이 아이센가드에서 죽었기에 잔치나무는 무사한 듯. 즉 빌보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도토리를 심었고, 그 도토리가 자라서 잔치나무가 되었다는 설정이 있는 듯 하다. *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이 군다바드 산의 요새를 염탐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볼그가 군다바드의 병력도 동원하여 에레보르로 진군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된다. 타우리엘과의 대화 중에서 원작 어디에도 언급이 없던 레골라스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가 어렸을 때 이곳 군다바드 전투에서 전사하였으며 묘비도 없고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없다고 말한다. * 가운데땅의 적들이 [[에레보르]]를 침공하는 목적이 더욱 설득력 있게 표현되었다. 원작에서는 에레보르를 침공하는 이유가 소린일행이 에레보르 여정길 곳마다 깽판을 쳐놓으면서 그들을 분노케 했고[* [[호빗: 뜻밖의 여정|1편]]에도 나오는 장면인데 지하 고블린 왕국에서 고블린 두목을 [[오르크리스트]]로 죽이고 간달프가 소나무 위에서 불 붙은 솔방울을 던져 와르그 떼와 대장 와르그에게 화상을 입힌 사건.] 스마우그가 죽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고블린들도 에레보르의 황금을 노리게 된다는, 그야말로 동화 수준에 그친 것과 달리 영화에서는 엄연히 <반지의 제왕>에 이은 가운데땅 6부작에 걸맞게 [[사우론]]과 그의 음모가 침공의 주된 배경이며, 특히 작중에서 간달프는 모르도르와 앙그마르를 잇는 에레보르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사우론이 노리고 있다고 강조한다. 사실 이렇게 동화로 쓰여진 소설 <호빗>을 이후에 [[레젠다리움]]에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은 원작인 <반지의 제왕>의 부록에도 등장하는 이야기다. 부록에서는 간달프가 사우론의 포위망을 파괴하고 잠재적인 위협인 스마우그를 제거하기 위해 고심하는 동안 소린을 만나는 이야기가 추가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간달프는 에레보르와 너른골을 복구하여 인간, 요정, 난쟁이의 연합을 만들어 동쪽에서 공격해오는 악의 군세를 막아낸다는 거대한 계획을 짜게 된다. 이 부록의 내용은 영화 1편에서 추가되어 있으며, 또한 3편에서 이러한 언급을 통해 보강해준다. * 다섯군대 전투에 참여한 적 진영은 원작에서는 [[오르크(가운데땅)|오르크]], 흡혈박쥐, 와르그 정도이지만 영화판에서는 안개산맥과 군다바드 출신의 [[우루크-하이]], 오르크, 고블린 용병,[* 작중에서는 지하 동굴에 사는 몸집이 더욱 작고 햇빛에 약한 오르크들을 고블린이라고 부른다.] 와르그, 동굴 트롤, 반(半) 트롤[* 설정상 작은 트롤과 덩치가 큰 오르크의 교배종으로, 총 두마리가 나오며 둘 다 바르드에게 죽임을 당한다. 여담으로 이 녀석들 '''진짜 못생겼다'''. 오르크들이나 트롤, 고블린들도 충분히 못 생겼지만 그나마 제각기 매력이 있는 반면 이 반 트롤들은 코는 눌린 주먹 코에 팔 다리는 엄청 가늘거나 작으면서 똥배가 나온 생김새다.], 눈 트롤, 산 트롤 등 다양한 [[올로그하이]]와 [[트롤]]들, 흡혈박쥐 그리고 '땅 먹는 놈(Earth-eater)'--이라 쓰고 [[땅굴벌레]]라 읽는다--이라는 땅을 파고 사는 거대한 괴수족이 등장한다. * 다섯군대 전투의 다섯 군대란 원작에서는 난쟁이(소린-다인), 요정(스란두일), 인간(바르드), 오르크(볼그), 와르그의 군대를 가리킨다. 그런데 영화판에서는 와르그가 단순히 큰 늑대 정도로 대폭 격하되면서 열외되었다. 그 대신 소린의 군대(?)--가 아니라 소대--와 다인의 군대를 분리시켜서 다섯 군대라고 보기도 하고, 돌 굴두르의 오르크 군대(아조그)와 군다바드의 고블린 군단(볼그)을 분리시켜서 다섯 군대로 볼 수도 있다. 본작의 묘사는 '군대'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후자에 더 가까운 편이지만 어느 쪽으로 보든 애매한 건 사실. * 사실 에레보르 앞에서 일어난 [[다섯군대 전투]]는 원작에서 요정과 인간의 동맹군과 소린의 부름으로 달려온 [[철산(가운데땅)|철산]]의 무쇠발 [[다인 2세]][* 영화판에서의 그의 등장은 소린의 친척답게 등장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흑화]]한 소린이 강짜부리던 상황에서 그의 군대가 몰려오자 '''"소린과 다인 중 누가 성격이 더 좋냐?"'''는 질문에 간달프는 소린의 성격이 더 좋다고 말한다. 전쟁용 멧돼지를 타고 붉은 망치를 든 채 요정과 인간의 병력 바로 앞까지 와서는 능청스럽게 "좋은 아침이네.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니들 죽기 전에 싹 다 꺼져!'''"라며 [[상남자]] 포스를 뿜어주시고 그러는 와중에도 오르크들이 튀어나오자 '''기특하게''' --쿨[[시크]]하게 "미쳐버리겠네." 한마디는 덤-- 자기가 제일 먼저 난쟁이 군대를 이끌고 맞으러 나간다. 타고 다니던 멧돼지가 죽으면서 넘어져 투구가 벗겨져 [[머리카락/빨간색|빨간]] [[모호크]] 머리 스타일이 드러나는데 망치와 함께 박치기로 오르크들을 쓰러뜨리는 장면이 인상깊다. 참고로 이 때 다인은 맨머리(!!)로 투구를 쓴 적들을 [[떡실신]]시킨다. ~~무쇠다리가 아니라 무쇠머리인 듯.~~][* [[스코틀랜드]] 식 억양을 사용하며 거침없는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톨킨이 난쟁이 종족의 설정을 하이랜더들에게서 참고했다는 것을 잘 표현했다. 게다가 무쇠발 다인으로 출연한 [[빌리 코놀리]]도 스코틀랜드인이다.]의 난쟁이 군대가 맞붙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간달프가 마법처럼 등장해 공동의 적이 오고 있다고 경고를 하자 즉시 반목을 풀고 동맹을 맺었다. 그리고 적들이 도착하기 전에 작전을 짜 미리 예상경로인 산 골짜기 구석구석에 매복한 뒤 전투를 치르지만 영화에서는 간달프가 계속해서 오르크군대의 진군을 경고하면서 스란두일과 바르드를 말리지만, 아르켄스톤을 이용한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고 이들 세 군대가 맞붙기 일촉즉발의 대치상황에서 난데없이 산 반대편 땅굴을 통해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들이닥치고 바로 다섯군대 전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에레보르]] 앞 평원과 [[너른골]]의 폐허 두 곳에서 동시에 전투가 일어난다. 왜냐하면 호수마을 사람들이 전부 에레보르에 피신하려 했지만 소린의 거절로 호숫가보다는 그나마 나은 너른골의 폐허로 자리를 잡았고, 이후 요정 군대가 진격해 너른골에서 진을 치기 때문. 다섯군대 전투 당시 요정 군대는 에레보르 앞으로 집합했지만 호수마을의 생존자들 중 여성, 노인, 어린아이들은 너른골에 남아있었고 호수마을 사람들은 피난민들을 지키기 위해 후퇴하고 요정 군대는 아조그의 트롤들에 밀려 너른골로 후퇴한다. * 전작들에서 미리 공개한 것처럼 다섯군대 전투에서도 스란두일은 커다란 [[엘크]][* 지금은 멸종된 큰뿔사슴(irish Megaloceros)을 참고 한 것으로 보인다.]를 타고 다니며 전투에 참가한다.[* 원작에서는 자세한 언급이 없는데 전투가 끝나고 자기 영토로 돌아갈 때 간달프하고 빌보와 함께 말을 탔다고 했으니 왕이라는 신분에 맞게 말을 타고 전투에 참가 했을 듯.] 이와 비슷하게 다인도 전투용 멧돼지를 타고 등장하며 각자 주인을 태우고 전투 곳곳에서 함께 활약한다. --두 마리 다 전투 중 사망하긴 하지만.-- * 소린과 가신들이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기 전까지 에레보르 안에서의 고뇌 과정을 원작보다 자세하게 그려냈다. 소린의 황금에 대한 탐욕이 집착을 넘어 광기로까지 변하고, 동전 한 닢도 가져가게 둘 수 없다며 스마우그가 했던 말을 똑같이 중얼거린다.[* 목소리도 스마우그랑 겹치게 연출함으로써 소린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아르켄스톤이 계속 발견되지 않자 자신을 따른 가신들을 의심하기까지 한다. 다인이 수세에 몰려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목숨은 황금보다 하찮다면서 그 와중에도 황금을 숨겨놓아야 한다며 정신 나간 행동을 한다. 발린은 스로르를 병들게 한 그 용의 탐욕병이 소린도 병들게 했다고 슬퍼하고[* 2편에서부터 이미 탐욕의 조짐이 보였었다. 에레보르 안에서 빌보를 만나자마자 아르켄스톤부터 찾았고, 빨리 나가야 한다는 빌보한테 검을 겨눈 것이 그 예.] 결국 12가신들 전부 소린에게 질려버리는데 [[드왈린]]은 "이 넓은 왕좌에 앉아 왕관을 쓰고 있지만 어느 때보다 볼품 없군요."라며 일침을 가했고 [[빌보]]가 아르켄스톤을 빼돌린 것을 고백하자 가신들에게 성벽 밑으로 던져버리라 명령하지만 어느 누구도 명령을 듣지 않는다. 결국 혼자가 되어 스마우그가 금물에 빠진 왕의 전당[* 그 시점에서는 금이 굳어서 황금으로 빛나는 홀이 되었다.]에서 서성거리다가 스마우그의 환영과 자신이 황금에 압사당하는 환영을 보고, 마침내 정신을 차린 후 왕관을 던져버린다.[* 참고로 저 왕관은 그의 할아버지 스로르의 왕관과 같다.] --이 장면에서 [[엘사]]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다. [[Let It Go(겨울왕국)|Let It Go]] 왜 안 부르냐는 반응은 덤.-- 그리고 성벽에서 킬리가 우리를 도우려고 온 동족이 이렇게 당하는 꼴을 볼 수 없다고 분노하자 킬리를 진정시킨 후,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건 안다... 하지만, 나를 따라주겠나. 마지막으로 말일세."'''라는 [[간지#s-5]] 대사를 때린다. 이어서 갑옷을 벗어던지고 ~~싸우러 나가는데 갑옷은 왜 벗어던져?~~[* 단 이 때 소린의 모습은 마치 죽으러 가는 것처럼 보이긴 했다. --[[사망 플래그]]-- 그리고 그때 갑옷은 치장용인 느낌이 강했다.] 가신들과 함께 동족을 구하려 돌격한다. * 원작에서는 소린이 에레보르를 뛰쳐나오며 필리하고 킬리와 함께 적의 수장인 볼그와 호위병들에게 돌격한다. 영화에서는 볼그의 아버지인 아조그가 군단의 수장이라는 설정이므로 갈가마귀 언덕에서 지휘하고 있는 아조그와 그의 통신병들, 즉 적의 머리를 노려 전쟁을 끝내려 한다. 이 때 필리, 킬리, 드왈린도 함께 한다. * 빌보는 원작에서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반지를 사용해 투명상태가 되어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간달프 옆을 따라다니며 깨알같이 활약한다. 칼과 돌을 던지며 전투에 임하기도 하고 [[레골라스]]로부터 볼그의 군다바드 군단이 갈가마귀 언덕을 향해 몰려온다는 전령을 듣고는 간달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소린에게 메시지를 전하러 뛰어간다. 영화판의 빌보는 갈가마귀 언덕으로 전령을 전하러 가는 순간에만 반지를 사용했으며 역시 주인공 빌보의 용기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원작처럼 숨어서 응원하다 떨어지는 돌에 맞는 것이 아니라 몰려드는 오르크를 돌팔매질로 하나 하나 때려잡다가(…) 볼그에게 얻어맞고 기절한다.[* 겨우 돌맹이 맞고 괴물같은 오르크들이 나가 떨어지는 게 억지스러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가운데땅 설정상 호빗들의 종족특성 중 하나가 돌팔매질의 명수라는 것이다. '화난 호빗이 (돌을 주우려고)몸을 숙이면 얼른 피해라'라는 속담이 작중 세상에 널리 퍼져있을 정도. 영화 시리즈 1편인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반지원정대]]에서도 호빗 3편의 빌보보다 어린 메리와 피핀이 돌팔매로 많은 수의 우르크하이를 쓰러뜨렸다.] * 애초 원작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인 [[베오른]]과 만렙 [[독수리(가운데땅)|독수리]]가 크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작중에서는 아주 미미하게만 나와서 실망을 안겨주었다. 물론 화면에는 별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영화에서도 베오른과 독수리가 등장해 군다바드에서 진군해 오는 군세를 물리친 이후 전세는 완전히 역전된다. * 후반의 주된 액션씬을 담당하는 갈가마귀 언덕 싸움도 영화에서 새롭게 등장했다. 피터 잭슨의 연출력 덕분에 소린 VS 아조그와 레골라스 VS 볼그의 대결은 역대 가운데땅 시리즈 액션씬 중에서 가장 화려하다. * 원작에서는 소린이 볼그를 죽이려 필리하고 킬리와 함께 용감하게 뛰어들지만, 볼그 주변의 수많은 정예 호위병들을 뚫지 못하고 셋 다 중상을 입어 쓰러진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베오른이 볼그와 호위병들을 그냥 뭉개버리고 쓰러진 소린을 구출해왔기 때문에 빌보를 포함한 친구들에게 충분히 유언을 전하고 사망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아조그]]가 한 컷의 전투씬도 없이 필리를 붙잡아 처형하고, 킬리도 볼그에게 잡혀 허무하게 사망한다.(...) 그리고 소린은 홀로 아조그를 상대하다가 결국 밀리게 되자, 아조그가 자신을 찌르게 방어를 푼 다음 그 직후를 노려 공격해 쓰러트린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어서 쓰러진 뒤 혼자 죽어가다가 기절에서 깨어난 빌보를 만나서 둘이 화해를 한 뒤 생을 마감한다. * 전투가 끝나고 [[어둠숲]]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레골라스에게 스란두일은 그렇다면 [[두네다인]] 아라소른의 아들 [[아라고른 2세|'성큼걸이']]를 찾아보라고 충고한다.[* 사우론 입장에서는 [[엘렌딜]]의 후손이 자유민들을 규합해 자신에게 대항하는 '왕의 귀환'을 가장 경계하고 있으므로, 그 동안 자기 왕국 바깥의 일은 도외시하고 독자노선을 걸어온 스란두일이 다섯군대 전투를 통해 사우론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운데땅의 소식통에 좀더 귀를 열면서 다른 자유민들과 함께 가운데땅에서 사우론을 몰아내는데 동참한다는 것을 예고한다. 즉, 가운데땅 6부작의 연결고리인 셈이다.] * 다섯군대 전투 이후에 소린의 장례식이나 황금의 분배 같은 요정, 인간, 난쟁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커녕 작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왔던 아르켄스톤이나 라스갈렌의 하얀 보석의 행방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 없이 바로 일행들과 헤어진다. 원작에서 소린은 유족들에 의해 [[아르켄스톤]] 및 [[오르크리스트]]와 함께 묻히는데, 오르크들이 에레보르로 접근하면 오르크리스트가 파랗게 빛을 내어 이후 에레보르와 너른골의 자유민들이 오르크들의 침략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스란두일은 자신이 원하던 보석을 얻었고,[* 영화에서는 스란두일이 스로르에게 세공을 맡겼는데 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스로르가 돌려주지 않았다고 하며 순수한 별빛이 담긴 하얀 '라스갈렌의 보석'과 그것으로 세공한 목걸이라고 표현했다.] 빌보는 처음 소린과 골목쟁이네 집에서 계약했던 14분의 1의 몫을 바르드에게 양도하고 자신은 궤짝 2개에 가득 담을 수 있는 양만 받았으며 간달프와 샤이어로 돌아오는 길에 트롤의 동굴에 묻어놨던 보물을 간달프와 나눠가지기도 했다. 바르드는 양도받은 보물로 너른골을 재건하여 왕위에 오르고 옛 고향인 호수마을을 재건할 수 있게 영주에게 보물을 나눠주었다. [[에레보르|산밑왕국]]의 후계자인 소린과 그의 조카 필리와 킬리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그의 사촌이자 철산의 군주인 다인이 에레보르와 철산을 공동 통치하게 되었으며 독수리들의 군주이자 바람의 왕, 과이히르와 친선을 맹세한다. * 간달프와 빌보가 샤이어 경계에서 헤어질 때 대화가 추가되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대목인데 빌보에게 마법 반지의 위험성에 대해서 언급한다. 빌보가 고블린 동굴에서부터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반지를 발견해 사용해 왔다는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 이 장면은 원작에서도 비슷하게 나오는 장면이다. 다만 그때는 톨킨도, 간달프도, 빌보도 그게 [[힘의 반지]]인 줄은 몰랐다. * 엔딩에서 빌보가 <반지의 제왕> 1편 오프닝에서 간달프와 만나는 장면과 이어지는데 사실 처음으로 재회하는 것은 아니다. 원작에서는 빌보가 골목쟁이네 집으로 돌아오고 몇년 지나서 간달프가 발린과 함께 샤이어를 방문하여 다섯군대 전투 이후에 재건된 에레보르, 너른골, 호수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